김어진 하남시의원, ‘하남시 청소년·청년재단 설립을 위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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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6-08-27 19:14본문
김어진 하남시의원,
‘하남시 청소년·청년재단 설립을 위한 토론회’ 개최

- 청소년·청년 등 약 40명 참석…정책 당사자와 현장 목소리 청취
- 전문가들, 단계적 통합과 청소년·청년 참여 확대 등 운영 방향 제시
- 타 지자체 설립·운영 사례 공유와 종사자 고용 승계·처우 개선 등 핵심 과제 점검
[굿타임즈24/하남] 하홍모 기자 = 하남시의회 김어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26일 하남시의회 의정홀에서 「하남시 청소년·청년재단 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여러 부서와 기관에 흩어진 청소년·청년 정책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고, 청소년기에서 청년기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지원체계와 하남시 여건에 적합한 재단 설립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어진 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손진희 숭실사이버대학교 청소년코칭상담학과 교수, 오세진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센터장, 윤여원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관장이 차례로 발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오승철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정혜영 도시건설위원장, 신선호 하남시의원을 비롯해 조재영 하남시청소년수련관장, 정재우 덕풍청소년문화의집 관장, 김수진 감일청소년문화의집 관장 등 정책 관계자와 현장 종사자, 청소년·청년 등 약 40명이 참석해 재단 설립의 필요성과 운영 방향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어진 의원은 하남시 인구 약 32만 8천 명 가운데 청소년과 청년이 약 12만 명으로 전체의 36%를 넘는다며, 하남시민 3명 중 1명 이상이 청소년 또는 청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가 청소년과 청년의 목소리와 정책 수요를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이들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손진희 교수는 “하남시는 이미 5대 분야 58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를 총괄하는 전담 실행조직은 없다”며 재단 설립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손 교수는 청소년 분야를 먼저 통합한 뒤 청년 기능을 단계적으로 결합하는 방식을 현실적인 대안으로 제시하고, 타당성 조사와 조례 제정, 재단 출범과 기능 확대 등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로드맵을 제안했다.
이어 오세진 센터장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의 실제 설립 과정을 공유하며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기보다 기존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을 확장하는 방식이 절차상 수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규 재단 설립 과정에서 행정안전부 협의를 비롯한 여러 행정절차와 충분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윤여원 관장은 크라우드펀딩과 공정무역 카페 등 청소년과 청년이 직접 참여한 창업·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재단이 단순한 시설 관리기관을 넘어 청소년과 청년의 아이디어와 정책 참여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단은 종사자의 역량 강화와 복지 개선을 뒷받침하는 기반”이라며,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해 현장 인력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축적하는 것도 재단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청소년과 청년 각 영역의 전문성을 유지할 수 있는 조직 설계 ▲청소년기에서 청년기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진로·자립 지원 ▲조직의 안정적인 운영과 현장 전문성 강화 등이 주요 과제로 논의됐다.
김어진 의원은 “하남시는 청소년과 청년 인구가 많고 당사자의 정책 참여도 활발한 젊은 도시”라며 “다양하고 좋은 정책이 운영되고 있지만 기관 간 연계와 이를 종합적으로 조정할 컨트롤타워가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청년재단은 흩어진 정책과 사업을 연결하고 하남시 특성에 맞는 정책 연구와 발굴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재단 설립의 타당성과 연구용역 추진 필요성을 살피고, 청소년과 청년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재단 설립 방향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