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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 “하남시는 왜 이렇게 숨기는가? 보여주기식 행정 멈추고 민생·안전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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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10-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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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 “하남시는 왜 이렇게 숨기는가? 보여주기식 행정 멈추고 민생·안전 챙겨야

 

민선83년 시정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

홍보성 예산 낭비·생활밀착형 사업 축소 지적

K-스타월드·종합운동장 이전 등 주요 현안 표류와 시민 소통 부재 질타

응급의료체계 부재·생활안전 인프라 미비 등 시민 삶의 질 외면 비판

[굿타임즈24/하남] 하홍모기자 =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미사1·2)21, 3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이현재 하남시장의 민선83년간 시정 운영을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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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이 21일 제343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정 부의장은 하남시 행정이 시민 중심에서 벗어나 보여주기식으로 흐르고 있다라며, 예산·복지·경제·문화·안전·환경 등 전 분야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었다.

보여주기식 예산 낭비시민 안전예산은 삭감

정 부의장은 유명 가수 초청 등 홍보성 이벤트에는 수억 원을 쓰면서, 정작 안전에 위협받는 보훈단체 차량 교체나 파손된 보도블록, 자전거도로 정비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생활 SOC 예산은 삭감됐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단순히 예산을 일괄 삭감할 것이 아니라, 불요불급한 사업을 과감히 줄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응급의료센터 없는 유일한 도시시민 생명 외면

복지·의료 분야에 대해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인구 30만 이상이면서 지역응급의료센터가 없는 곳은 하남시가 유일하다라며 응급의료체계 부재를 질타했다.

정 부의장은 착공에 들어간 연세하남병원도 일반 응급실 수준으로 중증 응급환자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라며 “500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원급 응급의료센터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기업 유치 성과 제로

정 부의장은 기업 투자 유치 조례에 따른 종합사업계획서 제출, 포상금 지급 등 실적이 전무하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시장께서 기업 투자 유치 성과 검증 자료조차 법을 핑계로 비공개하는 것은 성과 부풀리기를 자인하는 꼴이라며, “투명한 자료 공개 없이는 행정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종합운동장 이전 실패혈세 24천만 원 낭비

정 부의장은 주민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하다 백지화된 종합운동장 이전 타당성 용역에 혈세 24천만 원이 낭비됐다라며, 시장의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또한 집행부의 용역 자료 제출 거부에 대해 의회의 정당한 감시를 무력화하려는 의도라며, “‘깜깜이 행정을 즉시 중단하라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문화행정도 표류K-스타월드·미사문화거리·시립합창단 모두 방치

정 부의장은 수십억 원이 투입됐지만 성과 없이 특혜 의혹만 남은 K-스타월드 사업은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라며, 시민 앞에 투명한 공개와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또한 “A○○ 전 대사의 운전기사가 하남도시공사 K-스타월드 기술고문으로 위촉돼 14개월간 월 200만 원씩 수당을 받았지만, 실질적 역할이 없었다라며 이와 관련 시장님이 모른다라고 답한 것은 더욱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하남도시공사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오는데로 철저한 조사를 실시해 밝혀내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미사의 랜드마크인 미사문화거리의 장기 방치, 그리고 단체교섭 문제로 시립합창단이 활동을 멈춘 상황을 시장이 직접 해결해야 한다라며, “예술인을 존중하지 않는 도시에 문화도, 시민의 자존심도 없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유니온파크 근로자 악취·안전 문제 시급

정 부의장은 유니온파크 폐기물처리시설의 악취가 심각하고, 황화수소 농도가 법적 기준치를 초과하고 있다라며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악취 제거시설 설치 예산을 최우선으로 편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보여주기식 행정 멈추고 시민 중심 실용행정으로 전환해야

끝으로 정 부의장은 이제는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실질적인 성과로 시민에게 신뢰를 보여줘야 할 때라며, “시민과의 진정한 소통으로 무너진 행정 신뢰를 회복하고 시민 중심의 실용행정으로 시정 기조를 전면 전환하라라고 강하게 촉구하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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