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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존경을 실천하는 도시, 보훈을 잊지 않는 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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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6-1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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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존경을 실천하는 도시, 보훈을 잊지 않는 하남]

기억을 품고, 삶을 잇다하남시의 따뜻한 보훈정책

 

김기엽 여사의 헌신을 기억하다이현재 시장, “잊지 않겠습니다

숫자보다 마음으로수당 인상·의료지원 등 보훈 예산 77억 원 편성

보훈회관과 기억으로 쓰는 역사시민이 함께 만드는 보훈문화

 

[굿타임즈24/하남] 하홍모 기자 =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6. 하남시는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그 가치를 오늘의 행정과 정책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 줄의 추모가 행동이 되고, 감사의 뜻이정책으로 이어지는 도시. 기억은 간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동체의 내일을 설계하는 토대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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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과 헌신의 정신이 시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남시는 다양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보훈은 과거의 일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태도이자책임이다. 하남시는 다양한 정책과 공간, 그리고 따뜻한 행정을 통해 그 정신을 시민과 함께나누고 있다. 그 길 위에는 존경과 예우, 그리고 사람을 향한 진심이 함께 걷고 있다.

 

김기엽 여사의 헌신을 기억하며, 이현재 시장이 전한 진심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장 취임 후 처음 맞은 2023년 현충일을 기억과 예우로 풀어냈다. 현충일 전날인 65, 이 시장은 하남시 유일의 생존 여성 6.25참전유공자인 김기엽 여사의 자택을 직접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여사는 6.25 전쟁 당시 열여섯의 나이에 언니와 함께 여성 학도병으로 자원했고, 1군단 사령부 소속으로 정보 수집 업무를 맡아 전장을 누볐다. 총성과 두려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조국을 지켰던 그녀의 삶은, 그 자체로 하나의 역사였다.

 

이 시장은 여사의 눈을 마주하며 말했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그 용기야말로 우리가결코 잊지 말아야 할 역사입니다.” 그의 인사에는 진심 어린 존경과 함께, 그 기억을 끝까지품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었다.

 

이와 더불어 하남시는 매해 현충일, 보훈단체장들과 오찬 자리를 함께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따뜻한 식사 한 끼에 담긴 존경은, 하남시가 이어가는 작지만 깊은 전통이다.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수당·시설·복지 확대, 진심을 담다

하남시는 예우의 가치를 숫자 너머에서 실현하고 있다. 2025, 하남시는 보훈 관련 예산을 전년보다 15억 원 이상 증액해 총 77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단순한 행정 조치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보여주는 존경과 감사의 표현이다.

 

보훈명예수당은 15만 원에서 올해 17만 원으로 인상하였고,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는 월 7만 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제도적 뒷받침을 넘어, 국가를 위한 헌신이 사회적 존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재정적 기반을 촘촘히 마련한 것이다.

 

의료 혜택 역시 강화됐다. 독립유공자와 유족에게는 진료비의 일부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관내 4개 보훈부 위탁병원(햇살병원, 감일성모내과, 박지영내과, 서울본정형외과)3개 지정약국(경희약국, 상록수약국, 감일태평양약국)에서 진료와 약제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미사·위례 지역의 약국 추가 지정도 현재 검토 중이다.

 

하남시의 보훈정책은 단순한 수당 지급을 넘어, 기억의 존엄을 지키고 삶을 존중하는 태도에서출발하고 있다. 행정은 정책이 아닌 사람을 향할 때, 진심이 된다.

 

하남시종합복지타운 준공보훈회관과 전시관, '기억의 집'이 되다

하남시 신장동에 2024년 문을 연 하남시종합복지타운은 복지와 문화, 돌봄이 어우러진 생활복합공간이다. 그 안에 자리 잡은 보훈회관은 단순한 사무 공간이 아니라, 기억과 존경이 공존하는 상징적 공간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구성된 보훈회관에는 상이군경회, 광복회, 고엽제전우회 등 9개 보훈단체가 입주해 있으며, 2,500명의 회원들이 이 공간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1층에 조성된 보훈전시관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하고 있다. 전시는 독립운동가 구승회·김홍렬 등 5인의 항일 활동기, 6.25 전쟁 연표, 월남전 사진 아카이브, 구술채록 영상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 및 단체 전시도 가능하도록 외부 대관 체계도 갖췄다.

 

역사적 사실을 단순히 전시하는 것을 넘어, 시민이 그 기억을 공유하고 오늘의 삶과 연결짓도록기획된 공간이다. 이곳은 과거의 울림이 현재를 깨우고, 미래를 향한 시민의 의식을 일깨우는'살아 있는 역사 교실'이 되고 있다.

 

함께 걷는 도시, 함께 기억하는 공동체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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