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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 화재피해 어른신 방화문 수리비 전액 지원

[굿타임즈24/하남] 하홍모 기자 = 하남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이영환)는 지난6월 27일 화재로 파손된 하남시 덕풍동의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77세) 자택의 방화문을 전액 후원해 교체 및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7일 해당 주택에서 음식물 조리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으며,소방대원이 화재진압을 위해 현관 방화문을 강제 개방했다. 화재는 빠르게 진화됐지만, 월6만원 내외의 폐지 수거 수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에게 70만원 상당의방화문 수리비는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에 소방정책자문위원회는 정기회의를 통해 방화문 설치 비용 전액 지원을 결정하고, 즉시 설치작업을 진행해 6월 27일 방화문 교체를 완료했다.

이영환 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외면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소방서와 협력해 재난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천묵 하남소방서장은 “위원회의 따뜻한 손길이 어르신의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됐다”며, “이번 지원이 어르신의 안전과 삶의 안정을 도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남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는 지역 내 각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소방정책 자문뿐 아니라 성금 모금, 화재 피해 복구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