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영아 대상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 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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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3-07 14:31본문
남양주시, 영아 대상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 접종 실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3월 6일부터 국가 필수 예방 접종인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아의 급성 설사, 구토의 주요 원인으로, 주로 사람 간 접촉 또는 오염된 장난감을 통해 감염되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이다. 기존에는 접종 비용을 보호자가 부담해 왔으나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국가 필수 예방 접종에 포함되면서 무료 접종이 가능해졌다.
접종 대상은 생후 2~6개월 영아로 국내 유통되는 백신 2개 종류 △로타릭스(2회 접종) △로타텍(3회 접종) 중 하나를 선택해 접종할 수 있으며, 이전에 1차 접종을 유료로 마친 경우에도 완전 접종을 위해 남은 2차 또는 3차 접종부터는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 접종을 통해 20~30만 원가량의 접종비를 절약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적기 예방 접종으로 감염병에 대한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전국 위탁 의료 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예방 접종 위탁 의료 기관 현황은 각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굿타임즈24 박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