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취약계층 장애인에게 자립생활 정착금 지원... 지역사회 자립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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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3-17 19:14본문
남양주시, 취약계층 장애인에게 자립생활 정착금 지원... 지역사회 자립 도와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장애인 자립생활 정착금 지원’ 사업으로 정착금을 지원받은 중증 발달장애인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구가 지역사회에서 자립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장애인 자립생활 정착금 지원’ 사업은 관내 장애인 거주시설 및 체험홈을 퇴소하는 취약계층 장애인에게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주거비용, 생활용품 구입비 등 초기 정착금을 1인당 1천5백만 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8천5백만 원을 지원했으며, 정착금 지원 후 2년 동안 시설 및 원가정 복귀 여부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총 6명의 취약계층 장애인 지원 대상자가 지역사회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정착금을 지원받은 중증 발달장애인 A씨는 장기간 생활했던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퇴소 후 지난 2월 6일 LH 행복주택에 입주해 임대보증금 납부와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물품 구입 등에 정착금을 사용했다.
A씨는 “요즘 오전에는 홍유릉자연학교의 원예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오후에는 반려동물의 산책을 시키는 등 일상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라며 “7년 넘게 거주시설에서 생활하면서 느끼지 못했던 또 다른 행복감을 느끼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시 이문정 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거주시설과 자립생활 체험홈을 퇴소하는 중증 장애인에게 정착금을 지원해 장애인이 주체적인 삶을 살고, 지역사회에서 거주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굿타임즈24 박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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