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복합적 어려움 겪는 위기가구에 희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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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4-24 14:16본문
남양주시,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복합적 어려움 겪는 위기가구에 희망 전달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9일 복지국 회의실에서 위기가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효율적인 통합사례관리 사업추진을 위한 2023년 2차 통합사례관리사 동료 슈퍼비전 회의를 개최했다.
통합사례관리는 지역 내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날 회의에는 복지정책과장, 통합사례관리사 등 11명이 참석해 △남양주시 사례관리 매뉴얼 제작 △고난도 사례 △변경된 사례관리 시스템 업무공유 △사례관리 대상자 욕구 및 장단기 목표 설정 △대상자 모니터링 계획수립 △복지자원 정비 등 통합사례관리 사업추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합사례관리사 동료 슈퍼비전 회의는 통합사례관리사들이 담당하고 있는 고난도 사례를 공유해 대상자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 목표를 두고 마련됐으며,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중단했던 회의를 지난 3월부터 재개해 앞으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정례회의로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고난도 위기가구 사례에 대한 문제해결 방안을 다 함께 고민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전달 체계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자살위기 청년, 거주지 없는 고령 출소자, 보호자 부재의 와상 환자, 고립 은둔 청장년층 등의 위기 상황에 개입해 총 274가구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또한, 올해 4월에는 통합사례관리사들의 노하우를 토대로 ‘남양주시 사례관리 매뉴얼’을 제작했으며, 매뉴얼에는 변경된 차세대사회보장시스템의 입력 방법 및 지역 복지자원 등 사례관리 업무 전반에 대한 내용이 수록돼 향후 신규 사례관리 담당 등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굿타임즈24 박하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