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중국 창저우시, 문화·체육 교류로 우호 협력 강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6-06-15 22:16본문
![(0615)[자치협력과]남양주시- 중국 창저우시, 문화·체육 교류로 우호 협력 강화(사진1).jpg](http://www.goodtimes.kr/data/editor/2606/20260615221504_vpakesne.jpg)
자매결연 27년 우정 이어가며 역사·문화·스포츠 분야 협력 논의
남양주시는 14일과 15일 이틀간 중국 장쑤성 창저우시 대표단과 지역 내 문화·스포츠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우호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창저우시는 남양주시와 오랜 인연을 이어온 국제 교류 도시다. 이번 방문에는 장펑쥐 창저우시 부시장을 비롯한 대표단 5명이 함께했다.
대표단은 방문 첫날인 14일 정약용펀그라운드를 시작으로 정약용유적지와 이석영광장 내 복합문화공간 ‘리멤버1910’을 차례로 방문해 남양주시의 역사·문화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의 정체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다산동 정약용도서관을 찾아 도서 기증식과 시설 라운딩, 차담을 진행했다. 대표단은 약 20만 권의 풍부한 장서와 컨퍼런스·공연 공간을 갖춘 정약용도서관 시설에 관심을 보이며, 남양주시와 도서관 교류 확대 방안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방문 이튿날인 15일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차담회를 가진 뒤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내 남양주 FC 훈련장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선수단의 훈련 시스템과 시의 체육 인프라를 살펴보며 스포츠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기념해 창저우시 대표단에 특별 제작한 목공예 조명 ‘정약용의 등’을 전달했다.
‘정약용의 등’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촛불 앞에 피어난 국화 그림자를 보고 지은 ‘국영시서(菊影詩序)’에서 착안한 작품이다. 서리 속에서도 고귀한 향을 잃지 않는 국화처럼 맑고 고결했던 선생의 정신을 담았다.
이 등불에는 두 도시가 서로를 비추며 함께 밝은 미래를 열어가자는 의미가 담겼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는 정약용도서관을 비롯한 문화·교육 분야와 축구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 분야에서 상호 이해를 넓히고 교류 협력의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문화·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이어온 양 도시 간 교류가 체육 분야로까지 확대되는 뜻깊은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며 우호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창저우시와 지난 1999년 자매결연을 체결하며 행정·문화·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굿타임즈24 박하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