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게이트볼장 시설개선 완료... 쾌적한 체육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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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7-17 14:42본문
하남시, 미사게이트볼장 시설개선 완료... 쾌적한 체육환경 조성
[굿타임즈24/하남] 하홍모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시민들의 체육활동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미사게이트볼장 시설개선 공사를 완료됐다고 17일 밝혔다.
2017년 미사숲공원 내에 조성된 미사게이트볼장은 총 6면 중 2면이 비가림시설 없이 야외에 노출돼 있어 우천이나 혹서기에는 이용이 어려웠고, 이로인해 시민들로부터 지속적인 개선 요청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경기도 건강체육시설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도비 5억 4천만 원을 포함해 총 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게이트볼장 2면 지붕 설치 ▲전동 비가림막 설치 ▲기존 4면 차광막 추가 등 시설 전반을 개선했다.
이번 공사로 기상 여건에 관계없이 운동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환경이 조성돼,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와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게이트볼장을 비롯해 권역별 생활체육 인프라를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육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와 환경개선을 통해 시민 모두가 더 나은 여건에서 건강한 여가활동을 누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 외에도 체육시설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하남종합운동장 50m 수영장에는 공기열 히트펌프 설치를 완료했으며, 제2체육관 샤워실 ‧ 화장실 리모델링, 벽면 교체 등 정비공사도 지난 5월 마무리했다.
노후로 철거됐던 창우배드민턴장도 총 22억 원의 예산을 들여 배드민턴 코트 4면과 샤워실, 화장실, 휴게실 등을 새롭게 갖추고 지난달 개관했으며,LH가 조성한 감일·위례신도시 체육시설 인수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이 중 감일 근린공원 3호 체육시설은 올해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아울러 권역별 균형 있는 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3월 문을 연 덕풍스포츠문화센터에 이어,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 위례복합체육시설(가칭) 건립 공사도 순조롭게 추진되고있다.
시는 이 같은 체육시설 개선과 확충을 통해,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춘 도시로 발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미사게이트볼클럽(회장 이명만)은 시설 개선공사 완료를 기념하는자체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금광연 하남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최진용 하남시체육회장, 박준식 경기도게이트볼협회장,김신덕 하남시게이트볼협회장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이명만 회장은 “그간 숙원이었던 미사게이트볼장 개선사업이 마침내 완료돼감회가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