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 공동주택(아파트) 화재안전관리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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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1-11 13:33본문
하남소방서, 공동주택(아파트) 화재안전관리 강화 추진
하남소방서가 최근 공동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공동주택의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하남소방서는 ▲공동주택 관계자 안전교육 ▲ 노후 아파트 불시 화재안전조사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파트 피난안전대책 개선 사항을 홍보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그동안 당국은 화재가 발생하면 장소와 관계없이 대피를 먼저 하도록 안내해왔다. 하지만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대피 과정에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대피요령 개선에 나섰다.
공동주택 화재 시에는 무조건적인 대피보다는 화재 발생 장소와 불길 및 연기의 영향 등을 판단하여 상황에 맞게 대피해야 한다.
자신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불길과 연기의 영향 없이 대피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가장 가까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현관 입구의 불길과 연기 등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욕실 등 대피공간으로 이동하여 문틈을 젖은 수건 등으로 막은 후 소방대의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안전하다.
다른 곳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불길 또는 연기가 들어오지 않는다면 세대 내에서 대기하며 화재 상황을 주시하고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닫아 놓는 것이 좋다.
자세한 사항을 담은 “아파트 화재 피난안전대책(입주자용/관리자용)”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하남소방서의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굿타임즈24 하홍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