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 주택용 화재경보기가 피해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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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5-10 21:20본문
하남소방서, 주택용 화재경보기가 피해를 막았다
하남소방서(서장 최덕호)는 10일 00시경 하남시 덕풍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택용 소방시설 중 하나인 화재경보기에 의해 알려져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인근 주택에 거주하던 이웃(임○○, 88년생)이 집 뒤편에서 탄 냄새가 나고 화재경보기의 소리가 났지만 정확한 장소를 확인할 수 없어 119에 신고했고, 소방관 31명과 소방차량 10대를 동원해 신고위치 주변을 확인하여 현장을 발견, 안전조치를 완료해 큰 피해를 막을 수가 있었다.
화재의 원인은 거주자(최○○, 49년생)이 음식물을 가스레인지에 올려둔 상태에서 깜빡 잠이 들어 탄화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취약 시간대였으나 화재경보기가 울려 자칫하면 해당 주택뿐만 아니라 인근의 주택으로 화재가 번져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피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하남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화재경보기)는 적은 비용으로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는 시설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께서 큰 관심으로 적극적으로 설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굿타임즈24 하홍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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