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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회 에너지의날 함께하는 행동실천”

하남시민에너지협동조합 전등을 끄고 별빛을 켜다.

8월22일 제 21회 에너지의날을 맞이하여 하남시민에너지협동조합과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이 함께 “냉방희망온도 올리기(26℃~28℃)”, “전등을끄고 별빛을켜요” 2가지 행동실천으로 에너지시민연대에서 매년 진행하는 행사와 더불어 진행 되었다.

 개인 96명, 단체 13곳, 공공기관 1곳, 아파트 1곳, 기업 1곳 총 112개의 신청서가 접수되었으며 하남시 환경정책과의 협조를 통하여 하남시 관내 모든 아파트에 참여 협조 공문을 보내어 신청서를 접수하지 못한 아파트들과 참가자들도 함께 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하남 위례초등학교 5-6반에 행동참여가 눈에 띈다.

경기도 하남시 위례초등학교는 혁신학교로써 ‘세계시민교육’을 학교자율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5학년은 2022년부터 3년째‘공존하는 세계시민’을 주제로 인권, 생태환경, 동물권,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로 10년째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하며 관련 서적을 집필하고, 원격연수를 개발한 김은지 교사는 진정한 앎은 ‘실천’이라는 생각으로 다양한 시민단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2022년 하남 고니학교에 참여했다가‘하남시민에너지협동조합’을 알게 되어 조합원이 된 김교사는 지난 8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이하여 학급 학생들과 함께 에너지의 날 캠페인에 참여하였다.

5학년 6반 학생들은 이미 두 차례 소등 행사에 참여한 바 있다. 3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있는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를 위해 빈 상자를 활용하여 홍보 포스터를 만들어 위례초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었으며, 4월 22일 지구의 날에도 소등 행사에 참여하고 온라인 게시판에 인증사진을 남기며 ‘함께의 힘’을 보여주었다. 8월 22일 에너지의 날에도 각 가정에서 불끄기 행사에 참여하고 인증사진을 온라인 게시판에 올리며 실천하는 세계시민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담임교사 김은지는“지구를 위한 불끄기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 중에, 킥보드 바퀴를 손으로 돌리며 자가발전으로 불빛을 만들고 가족들과 함께 지구를 위한 노력을 이야기했다는 학생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청소년 기후행동이 2020년 3월 아시아 최초로 기후 헌법소원을 제기하였고 4년 만에 결론이 나왔다. 6월에 학급 학생들과 함께 청소년 기후행동의‘기후대응 이의있음’캠페인에 참여했었기에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 우리의 목소리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경험은 다른 어떤 교육보다도 값진 것이기에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 참여의 기회를 갖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하남시민에너지협동조합에서는 위례초등학교 5-6반 학생들에게 자체제작한 ‘에너지 절약특공대’ 뱃지와 함께 ‘에너지의날 행동참여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하남시민에너지협동조합의 이사장, 사업팀장, 교육위원장과 위례초 교장, 교감 선생님이 참석하였으며, 학생 대표로 조희서 학생이 인증서를 받았다. 엄정화 교장은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우리 학생들의 노력이 놀랍고 대단하다. 앞으로도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모습이 기대된다.”라고 하였다.

제 21회 에너지의날을 맞이하여 전국에서 많은 이들의 다양한 참여 행동으로 540,000kWh에 절전성과를 냈으며,석탄화력발전기 1기의 1시간 발전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4인가구 기준 약 4700만 가구가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는 양이며 탄소감축량은 245톤’이라고 밝혔다.

* 4인가구 전력사용량 113.2kWh/일 기준

** 석탄화력발전기 500MW 기준

*** 탄소배출계수 0.4567 CO2t eq/MWh 기준

이러한 성과는 기후위기시대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 행동이 전력수급 안정성의 기초와 탄소중립에 중요한 실천임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일이다.

하남시민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은 “우리들의 미래인 아이들이 기후위기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이렇게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이 너무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하남시민에너지협동조합은 23년 250명 이였던 조합원은 현재 300명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24년 총회에서 배당률 5.9%에 햇빛배당금을 지급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하남시종합운동장 옥상에 하남시 최초의 시민참여형 햇빛에너지 발전소인 혹고니 1,2호기를 운영중이며, 혹고니1,2호기는 년간 270,000K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118톤의 CO2 배출 감소 효과 및 청년소나무 18,000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현재 서수원IC, 월암IC와 한국도자재단,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총 3곳 총합 734Kw용량에 추가 햇빛발전소 건립을 추진중에 있으며, 3군데 모두 완공이 되면 약 1Mw에 발전소 용량을 보유하게 된다. 이는 년간 1,350,000KWh의 전기를 생산할수 있으며, 590톤의 CO2 배출감소 효과 및 청년소나무 90,000 그루를 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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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olar-re100.com/’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남시민에너지협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