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미술전시회 꿈꾸는 그림 숲 ‘나의 이야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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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12-13 17:18본문
하남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미술전시회 꿈꾸는 그림 숲 ‘나의 이야기’ 개최
하남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오는 12월 13일부터 12월 26일까지 하남시문화예술회관 야외 “아트박스”에서 본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발달장애인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본 시설에서 꾸준히 진행된 미술활동을 통해 얻어진 결과물에 소중한 의미를 담아 지역사회에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회의 목적은 시설 내 미술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지역사회에 소개하고 함께 공유함으로써 일 년간의 성과를 자축하고 발달장애인도 미술활동을 통해 무언가를 이룰 수 있음을 홍보하기 위함이다.
전시회에는 예술적 흥미를 지닌 발달장애인 24명이 자신들의 생각을 직접 표현한 미술작품 30~40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언어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다양하게 표현하기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에게 미술이라는 장르는 자신만의 표현방식으로 세상에 나의 존재를 알리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좋은 매개체가 될 것이다.
하남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엄창자 시설장은 “발달장애인들의 생각이 담긴 미술 작품을 같은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공유하면서 서로를 한 층 더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굿타임즈24 하홍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