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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택 포승지구에 5천억 원 규모 첨단 물류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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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6-09-2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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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 부지에 가전제품 자동화 물류센터…300명 고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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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에 5천억 원을 투자해 첨단 자동화 물류센터를 조성한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평택시, 삼성전자는 29일 경기경제청에서 ‘삼성전자 CDC 물류센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평택 포승(BIX)지구 물류시설용지 약 11만㎡(3만3,830평)에 가전제품을 취급하는 중앙물류센터(CDC)를 건립한다. CDC는 제품의 입·출고와 보관, 분류, 배송 등 물류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시설이다.

물류센터는 지난해 3월 착공했으며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약 300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이번 투자는 평택항과 인접한 포승지구의 입지와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삼성전자의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의 물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평택항 물동량 확대와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친환경 물류센터 운영과 탄소 저감을 고려한 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지역 인력을 우선 고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평택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평택 포승(BIX)지구는 평택항과 서해안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기반으로 한 산업·물류 거점이다. 삼성전자 물류센터가 들어서면 제조업 지원 기능과 첨단 물류 기능을 갖춘 복합 산업거점으로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협약은 평택 포승지구의 항만·산업·물류 인프라 경쟁력을 삼성전자가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평택항 물동량 확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가 평택시의 산업·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2022년 하반기 삼성전자와 투자 상담을 시작한 이후 토지 매입과 교통영향평가, 건축허가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지원해 왔다. 삼성전자는 2023년 사업부지를 매입했으며, 2024년 건축허가 등을 거쳐 2025년 3월 공사에 착수했다.

굿타임즈24 박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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