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분수 예산 10억 살린 민주당…시장·야당의 몽니에도 사업 불씨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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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6-09-17 22:59본문
하남시의회 민주당,
음악분수 예산 10억 살린 민주당…시장·야당의 몽니에도 사업 불씨 이어가
◦ “화려한 분수대보다 소상공인 눈물 닦는 게 먼저… 의회는 집행부 거수기 아냐”
◦ 정혜영 의원 주도 본회의 수정안 발의(찬성 6·반대 4)… 민주당 결단으로 시민 숙원사업 좌초 막아
◦ “28억 다 안 주면 0원으로 깎아라” 시장과 야당의 벼랑 끝 전술에 '단계적 정상화'로 정면 돌파
◦"뚜렷한 대책 없는 28억 졸속 추진 고집할 바엔, 벼랑 끝 '소상공인 직접지원'으로 전면 전환해야" 강력 경고
[굿타임즈24/하남] 하홍모 기자 = 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추가 요구액(28억 원) 전액을 주지 않을 것이라면 차라리 전액 삭감하라”는 하남시장과 야당(국민의힘)의 벼랑 끝 전술에 맞서, 본회의 수정안 발의를 통해 10억 원의 마중물 예산을 극적으로 부활시키며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사업의 좌초를 막아냈다.
![(2026.09.17.)[보도자료] 하남시의회 정혜영 의원, 제352회 임시회 예결산 관련_사용사진.jpg](http://www.goodtimes.kr/data/editor/2609/20260917225906_lvbvuhna.jpg)
하남시의회는 17일 열린 제3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워터스크린 사업비 일부(10억 원)를 우선 반영하는 수정예산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6표·반대 4표로 최종 가결했다.
앞서 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정혜영 의원(도시건설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은 기확보된 22억 원에 이번 10억 원을 추가해 우선 가능한 공정부터 시작하자는 합리적 타협안을 냈다.
그러나 하남시장과 야당 의원들은 구체적 실행 계획도 없이 “묻지마식 전액 통과”만을 고집하며 전액 삭감을 종용하는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시장과 야당의 몽니로 시민의 오랜 염원인 사업의 동력이 완전히 끊겨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 정혜영 의원 주도로 10억 원을 되살리는 수정안을 본회의에 발의해 가결함으로써, 시민의 이익을 우선하고 사업 추진의 불씨를 이어가기 위한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수정안 가결을 계기로, 구체적인 실행계획 없이 무리한 예산 투입만을 고집하는 집행부에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정혜영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을 대표해 “우리 의회는 집행부가 요구한다고 해서 무조건적인 원안 통과를 외치는 거수기가 될 수 없다”라고 단호히 선을 그으며, “집행부가 뚜렷한 대책이나 자구 노력 없이 28억 원이라는 거액을 계속해서 졸속으로 밀어붙일 바에는, 해당 예산을 벼랑 끝에 내몰린 하남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소상공인 직접지원 사업’으로 전면 전환하여 재검토하는 것이 백번 타당하다”라고 직격했다.
이어 “물론 미사호수공원의 화려한 분수대도 좋지만, 지금 당장 경기 침체로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는 하남시 소상공인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 시정의 최우선 순위가 되어야 마땅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그동안 미사 상권 활성화를 명분으로 음악분수 조성을 강하게 주장해 온 야당(국민의힘) 의원들은 정작 사업의 첫 삽을 뜰 수 있게 한 10억 원 부활 수정안에 전원 '반대표'를 던지는 모순적인 행태를 보였다.
요구액 전액이 아니라는 이유로 예산을 0원으로 만들어 사업 자체를 무산시키려 한 것이다.
정혜영 의원은 “전액이 아니면 사업 자체를 포기하겠다는 태도가 과연 미사 시민과 지역 상권을 위한 뚝심인지, 아니면 타협을 거부한 정치적 발목잡기인지 국민의힘 스스로 답해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