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 '대안교육기관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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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9-12 09:37본문
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 '대안교육기관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대안교육기관 현장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를 위한 소통의 장 마련
대안교육기관의 교육활동비, 교사 인건비 등 구체적 지원방안 논의
정 부의장,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 정책 마련 위해 최선 다할것”

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미사1동‧2동)은 지난 10일 하남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관내 대안교육기관 운영과 관련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 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대안교육기관 교사, 학부모 등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병용 부의장이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정혜영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하여, 대안교육기관인 ‘하남 꽃피는학교’의 교사 및 학부모와 청년일자리과장, 평생교육과장, 하남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대안교육기관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정 부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대안교육기관의 열악한 상황과 학교 밖 청소년들의 교육권 보장 문제는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강구해야 할 중요한 사안”이라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대안교육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이 모색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으로는 ▲하남시 대안교육기관 현황 및 지원 실태 ▲타 지자체 대안교육기관 지원 사례 ▲교육활동비 지원 ▲교사 인건비 지원 ▲특수교육대상자 보조원 지원 등이다.
이날 참석한 대안교육기관 관계자들은“하남시는 2013년부터 대안교육기관에 급식비를 지원하는 등 선구적인 행보를 보여왔으나,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있다”라며, “하남시가 선도적으로 대안교육기관 및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정병용 부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하남시 대안교육기관과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겠다”라며 “대안교육의 가치를 인정하고, 모든 학생이 자신에게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 부의장은 “이번 간담회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대안교육기관이 당면한 어려움이 개선될 때까지 소통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굿타임즈24 하홍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