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후동행카드’, 하남시 첫 도입, 업무협약 맺어 > 주요뉴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하남시 첫 도입, 업무협약 맺어

○ 이창근 당협위원장, ‘기후동행카드’ 하남 도입, 환영

○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서울로 출퇴근하는 모든 분들의 교통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

[굿타임즈24/하남] 하홍모 기자 = 국민의힘 하남시 을 당협위원회에 따르면 이창근 당협위원장과 이현재 하남시장, 시도의원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로 올해 하남시에 기후동행카드가 도입된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업무협약 전 인사말을 통해 “서울시로 출퇴근하는 모든 분들이 다 서울시민이라고 생각한다. 한치의 불편함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당면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으나, 하남시가 요구하는 교통 문제, 특히 위례신사선 정상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으로 서울 전지역 대중교통은 물론 연담화되어 있는 경기권 11개 지자체 구간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하남시는 오늘 업무협약 이후 시스템을 구축하여 올해 상반기 경 실시할 예정이다.

‘기후동행카드’는 기후 위기 대응과 시민 교통비 부담 완화라는 두 가지 목적을 한 번에 달성하기 위해 서울시가 도입한 사업으로 서울시민은 물론 경기도민까지 혜택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기후동행카드 미니보험 가입 혜택’은 물론 ‘문화시설 할인 혜택’으로 서울과학관, 서울대공원, 서울식물원 등 주요시설 50% 할인, 문화공연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올해 상반기 운행될 ‘한강 리버 버스’도 탑승이 가능하다. 기후동행카드는 국방의 의무를 다한 제대군인에게 청년할인 혜택을 주는 등 청년·다자녀 부모·저소득층은 구입 시 할인률이 적용된다.

서울시의 대표적인 밀리언셀러 정책 중 하나인 ‘기후동행카드’ 하남 도입을 위해 적극 노력해온 이창근 당협위원장은 “지난 총선 공약이기도 했던 기후동행카드가 지금이라도 도입되어 다행이다. 앞으로 하남시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다각도로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가 그린벨트, 상수원보호구역, 송전시설로 많은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만큼 교통면에서 서울시 협조와 지원이 늘어나기를 바란다”며, “한강 리버 버스를 팔당까지 연장, 하남까지 한강 르네상스 사업 확장, 미사 K-스타월드 성공을 위해 협조”를 부탁하였다.

이날 서울특별시-하남시 기후동행카드 업무협약식에는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 이현재 하남시장, 윤태길 경기도의원, 금광연 의장, 임희도·박선미 하남시의원 등이 참석하였다.